수련회 소감문 - 이성훈 형제

2006.08.03 23:33

백도사 조회 수:527

비록 수련회에 일찍 오지 못해 화요일 아침에 참여하였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많은 은혜를 받았다. 특히 조별로 공동체 훈련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첨에는 모래주머니, 안대, 다리에 물통을 차고 팔까지 보자기에 묶고 장애체험을 할 때는 너무나도 막막하고, 힘들어서 하기 싫고 그랬다. 하지만, 조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나를 도와주고 이끌어 주었을 때... 많은 부분들이 감동이었고, 공동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비밀의 방”을 할 때는 정말 은혜스럽고 많은 도전과 영생을 얻었다. 특히 “안식의 방”을 했을 때는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처음에는 죽음이라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끝맺음이라는 인식이 컸다. 하지만 직접 관에 묻히는 체험을 해보니깐 죽음의 의미가 “과연 끝일까?”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리고 나를 위해 아니 나의 죽음 앞에서 같이 슬퍼해주고, 기도해줄 수 있는 믿음의 가족들이 있기에 평안했다. 그리고 죽음이 그냥 단순하게 인간의 삶을 마치는 의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연결고리라는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수련회에 마지막 밤에 캠프파이어를 하고 나서 서로 돌아가면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서 또한 내 안에 숨기고 싶은 대화까지 할 수 있었다. 특히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자기 안에 감추고 싶은 이야기까지 나누면서 나 또한 ‘연약한 자’이고 상대방도 ‘연약한 자’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기도 제목을 나눌 때는 영적으로 풍성하여 완전 감동 받았다. 아무튼 이번 수련회는 큰 감동과 은혜를 받고 가는 것 같다. 정말이지 이번 수련회를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주신 이 기회를 붙잡고 사회를 나아가서도 놓치지 않게 기도로 무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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