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소감문 - 박해림 자매

2006.08.03 22:56

백도사 조회 수:608

수많은 걱정과 근심, 마음의 짐을 안고 양평으로 향하는 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든 내 마음의 짐들이 수련회를 향한 사모함과 기대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몸이 아프고 지쳐있는데 짜증이 나면서도 차라리 마음이 편했습니다. 수련회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절대 기대하지 못한 채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입니다. 내 스스로도 구제불능이라 생각했던 나의 소용돌이치는 마음을 잡아주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단번에, 이곳에서,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압니다. 이런 치유함, 자유케 하심, 눈을 맞추기도 힘겨웠던 내 형제 자매들이 너무나 당연히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 나를 만져주시고 계심을 확신하고 순간순간 느낍니다. 얼마나 기막히게 감사한지, 놀라운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첫째 날 저녁, 나를 내려놓고 기도하는 시간, 언제나 그랬든 쉽지 않은 걸 알기에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내 마음이 열릴지, 내 입이 트일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또 한번 나를 놀랍게 이끄셨습니다. 내 입에서 터져나오는 기도에 내가 더 놀라고, 내가 이런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 너무 감사함에 부담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나를 용서하시기 위한 과정이고 은혜였음을... 너무 더러워서 이 속에 있는 것이 또 죄를 짓는 것만 같았는데.. 하나님 나를 용서하시겠다고 깨끗케 하시겠다고, 그리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말로 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더 감사함은 내 형제 자매들, 내가 정말 이들을 사랑한다는 걸,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안에서 같다는 걸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 대단하십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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