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소감문 - 장명수 형제

2006.08.03 22:42

백도사 조회 수:663

한 여름으로 깊어가는 이 맘 때면 늘 마음속에 부담으로 자리하던 수련회였습니다. 그러나 왠지 이번 수련회는 기다려지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되는 영성”이라는 주제는 우리를 한 공동체로 묶어주는 자연스런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질별로 조를 정하는 방법은 정말 탁월한 방법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기질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의 고유의 기질로 한 팀내에서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을 공동체 체험 시간에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날 침묵주의 묵상 시간에는 다른 수련회에서는 가질 수 없었던 깊이 있는 아침 말씀 묵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졸리기 마련이었는데....^^ 항상 수련회에서 만날 수 있는 저녁 집회 시간, 언제나 끝까지 견디기조차 힘들었던 나인데 이번 저녁 부흥회는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조금 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도록 너무나도 달콤하고 은혜롭고 감격스런 시간이었습니다. 내 자신을 비우고 마음을 열었을 때 들려오던 주님의 사랑의 목소리... 갈급한 마음을 위로로 채우시던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항상 먼저 상대를 배려하는 청년들의 모습 속에는 요즘 세대에서 느끼는 이기주의를 느낄 수가 없었고, 세상 사람과는 구별된 사람들에게서 풍기는 사랑의 향기가 그들을 사랑스러워 보이게 했었습니다. 외의 바램은, 수련회 끝나고 돌아간 교회에서도 우리의 모습이 변함없기를.... 하나님의 사랑, 지체의 돌봄, 새로운 호흡이 늘 그들의 생활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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